아반떼 풀체인지 예상도

자동차 - Car story
2020. 1. 7. 21:02

아반떼 풀체인지 예상도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출시 예정 중인 자동차 소식을 가져온 sl-story입니다! 오늘 제가 가져온 소식은 대한민국 대표 준중형 자동차!! 현대 아반떼 풀체인지 소식입니다. 1세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아반떼가 이번에 드디어 7세대를 출시한다는 소식인데요. 2015년 6세대 이후 5년여 만에 풀체인지를 출시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금 이상면이 있죠?? 바로 아반떼 페이스리프트가 2018년 9월에 출시 후 불과 2여 년 만에 풀체인지를 출시한다는 겁니다. 그것도 상반기에 출시라니.. 정상적이라면 하반기 출시가 맞는데 말이죠. 아무래도 이번 6세대 페이스리프트가 워낙 판매실적이 저조했고 '삼각떼'라는 오명을 받을 만큼 디자인면에서 많은 질타를 받았기 때문에 조금 서두르는 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여하튼!! 구매자 입장에서 새로운 차가 빨리나 와 준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그것도 아반떼가 풀체인지로 빨리 나온다는데!! 그래서 오늘 준비해봤습니다. 아반떼 풀체인지의 디자인적인 면과 가격, 출시까지 다양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아무리 봐도 투박한 삼각떼는 정이 정말 안가네요. 그래서일까요?? 이번 아반떼 풀체인지는 대대적으로 변형된 모습으로 출시될 전망이랍니다. 최근 유출된 스파이샷을 통해 어느 정도 파악이 가능한데요. 아반떼 풀체인지의 디자인 부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아반떼 풀체인지 CN7 전면부 디자인

우선 전면부 디자인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가장먼저 살펴봐야 할 부분은 그릴과 헤드라이트겠죠. 최근 유출된 사진을 보면 그릴의 형태가 거의 자리 잡힌 게 보입니다. 특징이라면 상당히 전면 그릴의 크기가 상당히 넓다는 겁니다. 전면 전체가 그릴이라고 할 만큼 헤드라이트까지 어이 지는 모습이 특징적입니다. 이런 모습은 앞서 출시된 그랜저 페이스리프트와 비슷한 모습이죠. 앞으로 출시될 투싼 역시 비슷한 느낌을 제공하는데요.

하지만 가장 닮은 차는 따로 있죠. 바로 중국에서 출시된 라페스타입니다. 처음 라페스타를 보고 아!! 이거구나 했습니다. 너무 닮아 있지않습니까?? 그릴의 형태며 그릴 구멍 크기며 너무 닮아있죠? 아반떼 풀체인지 그릴은 라페스타를 통해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눈여겨 볼만한 부분은 바로 그릴구멍의 크기입니다. 기존 다른 차량과는 확연히 커 보이는 그릴의 구멍인데요. 이런 부분은 스포티함 부분을 강조한다고 할 수 있죠. 아무래도 아반떼의 주 타켓층이 20~30대 젊은 사람이란 걸 본다면 제대로 그 취향을 파악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맞춰 차체를 상당히 낮춘게 인상적입니다. 이 부분 역시 스포티함을 더 높여준다고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문제점이 있죠. 차체가 낮아졌다는 말은 그만큼 시트포인트가 낮아질 위험이 있는데 이렇게 되면 시야를 위해 보닛의 높이도 낮춰줘야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법적으로 보닛의 높이를 무한정 낮을 수 없다는 점. 최소한의 높이를 유지해줘야 한다는 건데요. 이 부분을 어떻게 커버했을지가 궁금합니다.

앞서 출시된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는 이런 문제점은 디자인면으로 상당히 잘 해결했죠.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한 모습의 디자인을 연출해 보닛에서 그린까지 라인을 상당히 자연스럽게 연출했죠. 이미 그랜저를 통해 경험이있는 현대가 아반떼에는 어떻게 시도했을지 궁금한 부분입니다.

아반떼 풀체인지 CN7 디자인, 예상도, 제원, 출시일 - (좌)라패스타

그리고 이어서 아반떼 풀체인지 헤드라이트 모습입니다. 외국에서 유출된 스파이샷에는 헤드라이트 형태가 그래도 드러났는데요. 이 모습 역시 중국에서 먼저 출시된 엑센트와 상당히 닮아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삼각떼라는 오명때문이라도 현대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이 헤드라이트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확실히 삼각떼와는 전혀 다른 디자인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보닛 라인을 타고 날카롭게 올라가는 헤드라이트는 스포티함을 또 한 번 강조하고 있는데요. 이번 아반떼 풀체인지는 라페스타와 엑센트가 섞인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반떼 풀체인지 CN7 측면부 디자인

다음으로 아반떼 풀체인지 CN7 측면부를 살펴보겠습니다. 전면부에서도 봤지만 차체가 확실히 낮아졌다는 게 이번 아반떼의 특징입니다. 그리고!! 전장 길이 역시 훨씬 길어진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 정도면 소나타급 아니야?라고 할 만큼의 크기를 자랑하고 있죠. 그리고 컨셉이 스포츠카라는 느낌이 들만큼 보닛부터 리어글라스까지 상당히 부드럽게 이어지는 유선형 라인은 패스트백을 연상케하는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아반떼 풀체인지 후면부 디자인

아직 후면부 디자인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라 정확히 파악하기는 힘들지만 현재까지 출시된 소나타나 그랜져를 봤을 때 양쪽 테일램프가 연결된 일자형 테일램프가 적용될 것으로 유추됩니다. 또한 가장 닮아있는 라페스타 역시 그런 모습을 가지고 있죠. 자료가 더 모아지면 다시 한번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아반떼 풀체인지 CN7 제원

이번 아반떼 풀체인지 파워트레인은 아직 정확하게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현대차가 기존 아반떼 마니아 성향을 반영한 '아반떼 스포츠'를 선보여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던 점을 봐서 아반떼 N은 1.6T 가솔린 엔진을 얹은 준고성능 모델 N 라인으로 출시될 가망성이 높다고 합니다. 1.6 스마트스트림 가솔린에 추가로 1.2 T-GDi와 1.6 CVVD T-GDi 엔진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1.2 T-GDi는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9.3 kgm로 2ℓ 자연 흡기 엔진과 유사한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으로 국내 적용은 아직 미정이라고 합니다.

그 외 이번 아반떼 풀체인지 CN7의 편의사양으로 10.25인치 내비게이션, 반자 율주행, 버튼식 기억, 차로 보조장치, 준중형 세단 최초 오토 홀딩 기능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대신 가격은 현재 아반떼보다 다소 높아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번 아반떼 풀체인지 CN7의 출시일은 3월 중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